파키스탄·사우디 "미·이 충돌 재개, 누구에게도 이익 안 돼"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7.11 23:07 / 수정: 2026.07.11 23:07
파키스탄·사우디 외교장관 통화…외교 해법 촉구
11일(현지시각) CNN은 파키스탄 외교부를 인용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토크 고급 호텔 단지에서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을 앞두고 압바스 아락치(왼쪽) 이란 외무장관이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오른쪽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CNN은 파키스탄 외교부를 인용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토크 고급 호텔 단지에서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을 앞두고 압바스 아락치(왼쪽) 이란 외무장관이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오른쪽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AP·뉴시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이날 통화를 하고 최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통화 결과 자료에서 "양측은 6월 미국과 이란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음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돌 재개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훼손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하며 14개 항의 이슬라마바드 MOU 협상 과정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초 해당 합의의 효력 상실을 선언하면서 중재국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양측은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 자제하고, 중재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여지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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