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50명으로 늘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현재까지 최소 1450명이 사망하고 3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 대행의 친오빠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 발표보다 20명 늘어난 수준이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만2721명이 피란했고 병원을 포함해 건물 774개가 파손되거나 붕괴됐다"고 전했다. 구조대원 2624명과 수색견 137마리를 보내준 국제사회의 지원에 대한 감사도 표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39초 간격으로 규모 7.2와 7.5의 연쇄 지진이 발생했다. 골든타임이 경과한 가운데 현지·국제 구조팀은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엔과 베네수엘라 야당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실종자는 약 5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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