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연내 금리인상 시사에 하락 마감…나스닥 1.3% ↓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6.18 08:29 / 수정: 2026.06.18 08:29
다우 0.98%·S&P500 1.21% 하락
17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507.12포인트) 내린 5만1492.55에 거래를 마쳤다./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507.12포인트) 내린 5만1492.55에 거래를 마쳤다./AP.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507.12포인트) 내린 5만1492.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21%(91.25포인트) 하락한 7420.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354.69포인트) 내린 2만6021.66에 장을 닫았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하기로 발표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연준 위원 18명 가운데 9명은 올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은 기존 3.4%에서 3.8%로 상향 수정됐다.

시장 예상대로 금리는 동결됐지만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서는 '완화 편향(esing bias)' 문구가 삭제되면서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최근 주목을 받았던 스페이스X도 상장 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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