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이스라엘 베이루트 공습'에 보복 경고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6.06.15 00:10 / 수정: 2026.06.15 00:10
이란 국회의장도 비판
이스라엘, 헤즈볼라 무인기 '영토 침입' 주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현지시간)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현지시간)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군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공습에 대해 보복할 것을 경고했다.

AFP 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자파르 아사디 이란 합동군사사령부 부사령관이 이란 국영매체를 통해 이스라엘의 범죄는 무응답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디 부사령관 발언은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한 직후에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인기가 자국 영토로 들어왔다며 베이루트 다히예의 헤즈볼라 지휘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죽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미국이 이스라엘의 행동을 묵인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없거나 또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언급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스스로 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종전협상을 계속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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