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중국 외교부는 15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여러 새로운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의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두 정상은 양국 및 세계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고, 여러 새로운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미중 관계의 새로운 지위로 수립하는 데 동의했고, 향후 3년 또는 그 이상 동안 미중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상호 우려를 적절히 처리하는 데 중요한 공동인식을 찾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이란 정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했다.
특히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각 당사자의 우려를 고려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원래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은 계속될 필요가 없다"며 "더 일찍 해결책을 찾는 것이 미국과 이란 양측에 유리할 뿐 아니라 지역 각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항로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답하며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한 소통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언급되는 중난하이에서 회동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귀국하면서 이틀 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