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리가 호르무즈 기뢰 제거 시작…한·중·일 의지 없어"
  • 장병문 기자
  • 입력: 2026.04.11 23:21 / 수정: 2026.04.11 23:21
미국·이란, 파키스탄서 평화 협상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P.뉴시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중국·일본·한국·프랑스·독일 등 전 세계 국가들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놀랍게도 이들 국가는 스스로 이 일을 할 용기나 의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란 해군과 공군은 사라졌고 대공 방어체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더는 무력화됐고 미사일·드론 공장은 대부분 파괴됐으며, 미사일·드론 자체도 함께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들의 오랜 지도자들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알라께 찬양을'"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가진 유일한 수단은 선박이 기뢰에 부딪힐 수 있다는 위험뿐이며 기뢰를 설치하는 28척의 기뢰 부설선은 모두 바다 밑에 가라앉았다"고 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여러 나라의 빈 유조선들이 모두 미국으로 향해서 석유를 싣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과 해외 동결자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역내 휴전 4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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