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대체적으로 합의…차남 모즈타바 유력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3.08 18:42 / 수정: 2026.03.08 18:42
"다수 합의 거의 도출, 일부 장애물은 남아있어"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사관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사관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이을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선출이 대체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CNN은 이란 언론 메르흐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메르흐 통신에 따르면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 기구 '전문가회의'의 위원인 아야톨라 미르바게리는 "하메네이 후계자에 관한 다수의 합의가 거의 도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장애물이 남아있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회의는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결정을 대면 회의를 해야 하는지, 대면 절차 없이 결정을 발표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7년간 이란을 철권통치해온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은 채 사망해 현재 후계구도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이란 차기 지도자로는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에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반면 모즈타바는 용납 불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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