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평화상을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줬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1회 FIFA 평화상을 수여했다.
FIFA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을 준 이유로 "세계 평화를 촉진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단합하도록 도운 그의 놀라운 행동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큰 영예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됐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밝혀왔지만,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10월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loveho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