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섰다. /AP. 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자산이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약 4% 상승하며 머스크의 자산 규모는 하루 만에 93억달러(약 13조억원) 증가했다.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지분 약 12%를 보유하고 있다. 가치는 1910억달러(약 268조원)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날 459.46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21% 이상 올랐다.

머스크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지분 약 42%와 소셜미디어 엑스(X), 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한 회사 지분 약 53%도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2033년 3월 이전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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