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에 대한 폭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르도, 나탄즈, 아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핵 시설 세 곳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마쳤다"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모든 폭탄을 가득 실어 투하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직접 개입한 첫 사례로, 미국 B-2 스텔스 폭격기가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모든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벗어나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전 세계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제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 군사 작전 성공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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