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인한 자동차 제조업체 가격 인상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것과 관련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3일부터 수입차와 경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오는 5월 3일부터 핵심 부품으로 관세가 확대된다. 개별품목 관세와 함께 다음 달 2일에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과 가격 인상에 경고 여부를 묻는 말에 "메시지는 축하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든다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도 미국으로 와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만든다면 관세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격 상승을 우려하지 않는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외국 차 가격이 오르면 미국 차를 살 것"이라고 했다. 그는 "관세는 영구적이다. 세계는 지난 40년 이상 미국을 착취해 왔다. 우리가 하는 일은 고정할 뿐이고, 저는 매우 관대하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다음 달 2일을 '해방의 날'이라고 부른다. 그는 "더 이상 연기할 계획이 없으며, 우리에게 큰 가치 있는 것을 줄 의향이 있는 경우에만 그 지점에 협상을 고려할 것"이라며 "국가는 큰 가치 있는 것을 갖고 있기에 그렇지 않으면 협상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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