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서 대형 화재…최소 51명 사망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3.16 19:45 / 수정: 2025.03.16 19:45
무대 장치 사용 과정서 화재 발생 추정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나이트클럽 /SNS 캡쳐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나이트클럽 /SNS 캡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마케도니아의 작은 마을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공연을 보기 위해 약 1500명의 인파가 몰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방문한 판체 토시콥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51명이 생명을 잃었고 100명 이상이 다쳐 스티프, 코차니, 스코페의 병원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연 중 무대 장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었으며, 곧이어 불길이 나이트클럽의 천장과 지붕으로 번져 빠르게 전소됐다.

SNS에 올라온 화재 영상에는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하늘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