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년 만에 김정일 생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2.17 08:06 / 수정: 2025.02.17 08:06
북 매체 '광명성절' 표현 사용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밝혔다. /뉴시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3번째 생일을 맞아 4년 만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박정천·리히용 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김재룡 당 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이 함께 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동행한 지도 간부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언제나 충직해 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분투하실 엄숙한 의지를 피력하시였다"고 했다.

신문에는 이들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 앞에서 참배하는 사진이 실렸다.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공개된 것은 2021년 참배 후 4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매년 광명성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나 2022년~지난해에는 찾지 않았다.

북한은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이라 부르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해 왔다.

전날 신문에는 광명성절이라는 표현이 5번 등장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광명성절이 쓰인 것은 지난해 2월 17일 이후 1년 만이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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