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검사 결과 지난해 12월 통보 받아. 박태환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 논란이 일고 있다. 박태환 도핑 테스트 논란에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측은 대회 기간에는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
박태환 도핑 검사 양성반응, AG 측 "대회 기간엔 문제없었다"
박태환(26·인천시청)의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 논란이 터지면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27일 조직위는 "대회 기간 박태환의 도핑 검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박태환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린 지난해 9월 21일(남자 자유형 200m), 23일(남자 자유형 400m), 25일(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한 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규정에 의한 엄격한 절차에 따라 도핑테스트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기에 앞서 받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12월 그 결과를 통보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 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 주사제 때문에 도핑테스트에 걸린 것으로 보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