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가 15일 잉글랜드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가 후원사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잉글랜드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27)가 자신을 후원해주는 후원사에 뼈아픈 실수를 저질렀다.
유럽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머레이가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의류가 아닌 언더아머의 티셔츠를 입고 여성 팬과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머레이가 후원사의 의류를 입지 않고 미국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입고 여성 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머레이는 한 여성 팬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뜻 보면 메이커가 없는 티셔츠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가슴 쪽에 흐릿하게 언더아머의 마크가 붙어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서 공식적으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머레이가 경쟁사인 언더아머를 입으면서 스타에게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후원사로선 처지가 난처하게 된 것이다.
머레이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포츠 스타가 이러한 안일한 대처로 실수를 저지르면서 후원사에 실망을 안긴 사례가 있다.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도 후원사에 실망을 안긴 스타 중 한명이다.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에서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의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괴체와 유니폼보다도 나이키의 스우시 마크에 눈길이 쏠릴 정도로 큼지막하다. 하지만 알고보면 실례도 이런 실례가 없다. 뮌헨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마리오 괴체가 과거 바이에른 뮌헨과 아디다스의 후원 계약때 나이키 티셔츠를 입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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