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성 분노의 질주, 안톤 오노 어딨어!'
[ e뉴스팀] '김동성 분노의 질주, 클래스가 다르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김동성 분노의 질주 언급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성은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 1500m 결승에서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가 다른 선수들과 한 바퀴 반 이상 격차를 벌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서 김동성은 6관왕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황제의 위용을 자랑했다.
김동성이 분노의 질주를 한 것은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 미국의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과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뺐긴 울분때문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당시 경기에 대해 직접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고, 이 글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글에서 김동성은 한 네티즌이 해당 경기에 대해 묻자 직접 댓글을 달아 설명했다.
김동성은 "오노가 안 나와서 열받아 그렇게 한 거 맞다"며 "평소에 비정상적인 경기운영보다 안전하고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선호한다. 그런데 이 경기에 오노가 안 나와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비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했다"며 "그때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스케이트를 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성 분노의 질주를 본 네티즌들은 "김동성 분노의 질주, 차원이 다르다" "김동성 분노의 질주, 국제대회 결승인데도 격차가 심하네" "김동성 분노의 질주,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