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SPORTS] '미녀 골퍼' 최나연, NBA 전설과 다정하게 골프를? 外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2.02.04 10:54 / 수정: 2012.02.04 10:54

[신원엽 기자] 입춘이 찾아왔다. 입춘을 맞아 유난히 매서웠던 한파의 기세도 한 풀 꺾였다. 겨울의 끝을 알리고 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스포츠 스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더팩트>은 스포츠 스타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어록 'BEST 5'를 선정했다.

▲NBA 전설 찰스 바클리와 골프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최나연 / 사진 - 최나연 트위터
▲NBA 전설 찰스 바클리와 골프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최나연 / 사진 - 최나연 트위터

◆ '미녀 골퍼' 최나연, NBA 전설과 다정하게 골프를?

'미녀골퍼' 최나연(25)이 미국 프로농구(NBA) 전설의 스타와 골프 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트위터(@nychoi87)에 "어제 찰스 바클리와 정말 즐겁게 골프를 쳤다. 그는 아무래도 골프 수업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는 글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미국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우스꽝스러운 골프 스윙으로 유명했던 바클리는 NBA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과 함께 매년 열고 있는 이벤트 골프대회에 최나연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리는 마이클 조던과 함께 1990년대 NBA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스타다.

◆ '성남행 임박' 황재원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프로축구 성남 일화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원 삼성의 센터백 황재원(31)이 팬들에게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4일 새벽 트위터(@jae_won24)에 "뭐…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든 결정 나는 대로 알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 글을 본 팬들이 "어느 팀으로 가도 응원하겠습니다", "수원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모습 기대 할게요"라는 등 응원의 글이 줄을 잇자, 황재원은 "오랜만에 트위터에 들어왔는데 정말 큰 힘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다시 일어설게요.^^ 모두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성용은 여성팬에게 혼인신고서를 선물 받았다 / 사진 기성용 트위터
▲기성용은 여성팬에게 '혼인신고서'를 선물 받았다 / 사진 기성용 트위터

◆ 기성용이 여성 팬에게 받은 '대박' 선물…'혼인신고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3)이 여성 팬에게 놀라운 선물을 받았다. 4일 새벽 트위터(@kirrard16)에 "어제 팬 분들이 보내준 선물에서 이것을 발견함…ㅋㅋㅋ학생들은 공부 합시다. 열심히!!"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기성용이 받은 선물은 다름 아닌 '혼인신고서'였다. 많은 팬들은 "대박! 완전 웃겨요ㅋㅋ", "학생들의 결단력이 대단하네요", "크게 될 것 같다", "당신에게 나를 강제로 선물한다. 반품은 거절한다ㅋ"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윤석민, 미국인 앞에서 "나는 야구 선수다" 외친 사연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윤석민(26)이 동료 선수들을 전멸(?)시켰다. 1일 트위터(@bbergong)에 "어제 뷔페서 밥을 먹고 식당 앞에서 선수들이 모여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 사람이 다가오더니 밥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래서 난 당당하게 대답했다. '베이스볼플레이어'라고. 우리 선수들 모두 땅바닥에 쓰러졌다ㅋㅋ"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많은 팬들은 "부끄럽지만 사랑할게요ㅋ", "자신감 좋다", "미국인 당황했겠어요"라며 즐거워했다.

▲2012 KBL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지인들과 농구장을 최희 아나운서 / 사진 - 최희 트위터
▲'2012 KBL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지인들과 농구장을
최희 아나운서 / 사진 - 최희 트위터

◆ '야구 여신' 최희 아나운서, 농구 여신으로 변신?

'야구 여신' 최희(26) KBS N 아나운서가 농구장을 찾았다. 1일 트위터(@hee0718)에 "가슴 뛰는 또 하나의 감동, 나눔! KBS N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현재 배구, 농구 선수들의 애장품을 받고 있고요, 바자회는 오는 3월 24일로 예정"이라면서 "농구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의 애장품을 받았어요ㅎㅎ"라고 밝혔다. 사진 속 최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L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지인들과 관중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 아나운서는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농구 광팬이에요. 어제 이상민 선수를 만났는데, 무척 떨려서 인사도 제대로 못 했어요. 제일 좋아했던 분은 추승균 선수고요"라는 등 농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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