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브라질 꺾고 사상 첫 8강행
  • 이다빈 기자
  • 입력: 2026.07.06 08:50 / 수정: 2026.07.06 08:50
노르웨이, 2-1 브라질 제압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후반 45분 엘링 홀란이 두 번째 골을 넣고 멀티 도움을 기록한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와 함께 환호하고 있는 모습.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후반 45분 엘링 홀란이 두 번째 골을 넣고 멀티 도움을 기록한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와 함께 환호하고 있는 모습.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노르웨이가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노르웨이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노르웨이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역대 최고 성적까지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첫 패배를 겪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이 16강전에서 탈락한 것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

비니시우스와 마테우스 쿠냐의 드리블을 시작으로 브라질은 전반전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전반 11분 쿠냐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다만 노르웨이의 외르만 뉠란 골키퍼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으며 완벽히 막아냈다.

이후 노르웨이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르틴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브라질 알리송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후반에서도 꾸준히 득점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뉠란 골키퍼는 끝내 뚫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노르웨이가 홀란을 중심으로 공격에 나서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또 노르웨이는 후반 45분 홀란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홀란은 상대 수비가 앞에 서 있었지만,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 멀티골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8분에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쳐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8강에 오른 노르웨이는 이날 오전 9시 진행되는 멕시코와 잉글랜드전 승자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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