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사냥' 나선 홍명보호, 체코와 운명의 1차전
  • 최문정 기자
  • 입력: 2026.06.12 08:04 / 수정: 2026.06.12 08:04
12일 오전 11시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
손흥민 통산 4호골 도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김명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현지 시간) 체코를 상대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김명년 기자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홍명보호가 체코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최대 참가국, 역대 최장 대회 기간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참가국이 기존 32개 참가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고, 총 경기 수는 104개에 달한다.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조 3위까지도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대회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랭킹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첫 상대 체코는 40위를 기록했다.

홍명보호 공격은 개인 4회째 대회 참가의 기록을 세운 손흥민(LAFC)을 중심으로 황희찬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좌우 측면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가 한국보다 국제 랭킹은 낮지만, 파트리크 시크(독일 레버쿠젠), 파벨 슐츠(리옹) 등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가 있어 수비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한국 대표팀은 김민재(뮌헨)를 비롯한 스리백 수비진을 구축하고 골문 방어에 나선다.

주장 손흥민의 국내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 경신 여부도 화젯거리다. 현재 손흥민은 안정환, 박지성과 나란히 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한국인 월드컵 통산 득점 단독 1위가 된다.

경기장이 위치한 과달라하라가 해발 1570m의 고지대인 만큼, 기후와 지형적 요인이 경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고지대 특성 상 산소가 희박해 체력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강우 예보가 있어 잔디 등 그라운드 컨디션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전을 마친 뒤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갖고,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북중미 월드컵은 KBS, JTBC가 방송 중계한다. 모바일과 온라인 등 뉴미디어 중계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진행한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멕시코와 남아공의 A조 1차전에서는 멕시코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은 한 경기에서만 2명이 퇴장당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jay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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