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남기자] 2010년 경인년해가 다가왔다. 특히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띠’의 해다. 1950년생들이 이에 해당된다. 경인년은 천간이 강한 금의 기운으로 칼을 상징해 경인년생 남성들은 빛을 발할 것이라는 속설이 있다. 특히 목소리가 크고 주도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다. 리더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백호랑이띠’. ‘호랑이띠’ 정치인들은 누가 있으며, 백호랑이띠의 성향과 잘 맞는 의원은 누구일까.
호랑이띠 정치인은 약 20여명에 달한다. 먼저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띠 정치인으로는 한나라당 진영, 이종구, 정갑윤, 장윤석 의원, 민주당 정세균 대표, 이미경 사무총장, 이석현, 최규성, 최영희 의원, 친박연대 노철래 대변인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모두 올해가 회갑 인셈이다.
'백호띠 성향'과 닮은 의원은 장윤석, 이석현 의원?
‘백호랑이띠’의 성향과 가장 가까운 의원은 누구일까. 국회 주변에서는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 이석현 민주당 의원을 우선 꼽는다. 이 의원의 경우 평소 목소리가 클 뿐 아니라 남다른 유머가 있다. 특히 일적인 면에 있어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챙긴다는 평가다. 장 의원 역시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다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
‘백호랑이띠 정치인’ 중 정치적 명운을 걸어야 할 시기가 다가온 의원도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대표적이다.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야당 승리를 통해 대권 주자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호랑이띠의 속설처럼 정 대표가 확실한 리더, 대권 후보로 성장할 수 있을 지 여부가 관심사다.
호랑이띠 의원들도 많다. 1962년생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 한나라당 권영진, 진성호, 현경병, 윤상현 의원, 민주당은 서갑원 의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회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과 야당 간사인 서갑원 의원이 호랑이띠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1938년생인 박상천 민주당 의원, 홍재형 민주당 의원, 1926년생인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호랑이띠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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