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3%대 금리 지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해 온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사업이 KB국민은행의 참여로 총 6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전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장진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도 담보 부족이나 낮은 신용도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의원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함께 금융권의 참여를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특별출연금 5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9억 원을 출연한다. 총 118억 원을 출연해 20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 대출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로 있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담보 없이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 부담을 없애고 3%대 금리를 적용해 청년창업가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췄다.
KB국민은행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세 은행이 조성하는 청년창업 금융지원 대출자금은 총 600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전 의원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아준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금융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과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본금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더 많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참여와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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