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공소취소 특검, '정권취소' 특검될 것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가짜뉴스' 발언을 두고 "이번 부동산 정책이 '강남 때려잡기'라는 것을 스스로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선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국민이 '정권 취소'로 책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집값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진다는 황당한 말을 한 번 뱉어놓고 수습이 잘 안 되는 모양"이라며 "모든 언론과 국민이 비판하자 강남3구를 이야기하며 언론 보도를 전부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이 대통령은) SNS에 기사 삭제를 겁박하는 글을 올렸다"며 "사실상 언론이 아니라 국민과 싸우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X에서 일부 언론 보도의 제목을 언급하며 수정을 요청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실제 한 말은 '일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가 아니라 '서울의 주요지역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이 아니고'였다. 사실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전부가 아닌 일부 주요 지역 하락이라는 말은 거두절미 '집값이 떨어졌다'고 인용될 수 있는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강남 3구만 8주간 찔끔 하락했는데 이를 '장기간' 하락이라고 하고, 서울 집값 전체 90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입을 꾹 닫고 있다"며 "이번 부동산 정책이 '강남 때려잡기'라는 것을 대통령이 스스로 실토한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좌파 진영에서 박수를 받기 위한 부동산 정치라는 것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고통을 즐기는 마귀"라면서 "집 걱정을 끝내는 일은 결국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이재명 정권을 끝내는 것"이라고 했다.
공소취소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어제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오늘 본회의에서 '빛의 속도'로 밀어붙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민생법안도, 경제 살리는 법안도 아닌 이재명 한 사람 살리는 법안"이라고 했다.
또 "공소취소 조항을 뺐다고 하지만 공소취소할 길은 8길, 10길, 20길 열려 있다는 것을 국민이 이미 너무 잘 안다"며 "결국 공소취소 특검이 아니라 정권취소 특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