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주노동자 현안 간담회…다문화가족 복지·임금체납 정책 건의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11.03 16:44 / 수정: 2026.11.03 16:44
전성환 수석 주재…당사자 및 관련 단체 참석
靑, 당사자 참여 제도개선 논의 제안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3일 청와대에서 이주노동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3일 청와대에서 이주노동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3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주재로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각종 현안 및 정책 제안 등을 경청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노동자 당사자와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여성인권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관련 지원단체·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노동·체류 환경 등 실태를 공유하면서 관련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복지 사각지대, 임금 체납, 농업 계절노동자, 이주 여성 인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건의했다.

아울러 사회 전반에 이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 정서가 확산 중인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문제 인식과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에게 정부·당사자·시민사회가 공정성과 합리성 원칙에 따라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전 수석은 "제도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경청통합수석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과거사 등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보장과 관련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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