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문체부 예산 9조 원 점검…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논의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6.10.29 15:38 / 수정: 2026.10.29 15:38
문화 AI 전환·마이스 산업 추가 예산 논의
19세 이하 청소년 문화향유 지원 강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체위원-문화체육관광부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체위원-문화체육관광부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여당과 정부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을 점검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와 당정협의를 열고 총 9조6345억 원 규모로 편성된 2027년도 문체부 예산안의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투입 방향을 살폈다.

특히 민주당은 내년부터 보편적 문화향유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포츠 분야까지 사용처가 확대되는 만큼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문체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감수성이 형성되는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향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당정은 내년에 개최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문화 분야 인공지능(AI) 대전환,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등의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도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의 예산 증액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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