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故 최형우 조문…"고인 뜻 받들어 더 좋은 정치할 것"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10.25 18:07 / 수정: 2026.10.25 18:07
국민의힘 지도부와 빈소 조문
"정치 민주화 위해 많은 노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 대표는 25일 오후 3시께 정점식 원내대표,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장 대표는 고인에게 분향과 헌화를 한 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조문을 마친 장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제가 교육부에 맨 처음 발령받았을 때 (고인께서) 내무부 장관이셨다"며 "다른 분들은 장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는데 최 전 장관은 늘 저희들과 함께 일반 직원들이 타는 엘리베이터를 타며 소통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께서는) 정치인으로서, 장관으로서 많은 업적을 쌓아오셨고 대한민국 정치사에 있어서 정치 민주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뜻을 받들어서 오늘 정치를 하는 우리들이 국민들을 웃게 하는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장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원한 오른팔'로 불린 상도동계 핵심 인사다. 1971년 제8대 총선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울산·울주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9·10·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정치인이다.

특히 김동영 전 정무1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다. 1970~1980년대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했고, 문민정부 초기 개혁 정책에 기여했다.

1997년 대선 주자로도 거론됐던 그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 전 장관은 지난 24일 새벽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subin713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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