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남북 대화의 문 열리도록 평화공존 기반 다질 것"

  • 김수민 기자
  • 입력: 2026.10.18 15:06 / 수정: 2026.10.18 15:06
"남북 공존의 길 열기 위한 노력 멈출 수 없어"
사진은 한 총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무 기자
사진은 한 총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18일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에서 "정부는 남북 간 대화의 문이 열리고 다시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북도민 1세대 어르신들은 헤아릴 수 없는 실향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 속에서 전쟁의 참화를 딛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궈내신 우리 현대사의 주역"이라며 "정부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분단으로 인한 고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총리는 "이북도민 여러분들의 삶에 깊이 새겨진 분단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며 "적대와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북도민과 북향민이 이어온 연대의 가치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북도민과 북향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화합의 정신은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소중한 힘"이라며 "이북도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 평화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