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여정 '자작극' 주장에 "北 정전협정 위반…사과·시정해야"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9.30 10:11 / 수정: 2026.09.30 10:11
김여정 겨냥해 "자작극 운운…비판하고 규탄"
부상 장병 위로…"치료·보상에도 만전 기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사과와 시정을 촉구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혁신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대표. /더팩트 DB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사과와 시정을 촉구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혁신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대표. /더팩트 DB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사과와 시정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DMZ 폭발 사건이 군사 분계선 남쪽의 북한 쪽 지뢰 매설로 밝혀지고 있다.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작극을 운운하며 부인하는 북한 당국의 태도를 더욱 비판하고 규탄한다"며 "반드시 사과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이날 발표한 담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부장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전면 부인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도발의 장본인들은 자작광대극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김 부장 담화를 공개했다.

김 부장은 담화에서 이번 사고를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의 자작광대극의 극적 절정은 결코 재미가 없을 것이며 모든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을 기획한 당사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우리 군을 향해서도 대응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초 시작된 북한 측의 이른바 '국경화 조치'에 대한 대응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한 지휘관과 장병 및 가족들께 다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치료와 보상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