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37.9%…2주 연속 상승
  • 김수민 기자
  • 입력: 2026.09.28 09:10 / 수정: 2026.09.28 09:10
리얼미터 "소통 행보·순방 외교·인적 쇄신 영향"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4%·민주당 38.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7.9%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3.1%p 오른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3.3%p 내린 60.1%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2.0%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앞선 조사에서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최근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비롯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 참석, 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 일정이 긍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움직임도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해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9.4%, 민주당은 38.7%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격차는 0.7%p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9%p 상승했고 민주당은 1.5%p 하락했다. 이에 따라 2주 만에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의 경우 장관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사법부를 둘러싼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한 점 등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지지도 하락에 대해서는 중수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등의 영향으로 40대 이하와 중도층에서 지지세가 약화된 것으로 해석했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보면 조국혁신당은 4.0%로 직전 조사보다 1.2%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3.3%,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2%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3.8%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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