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임명 순간 李 정권 몰락할 것"
  • 김수민 기자
  • 입력: 2026.09.15 17:57 / 수정: 2026.09.15 17:57
"민주주의 적과 맞서 싸울 것"
"김승원에 대한 국민 판단 이미 끝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면 역사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적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저를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했다"며 "제가 김 후보자의 '오빠 독약 로비'를 처음 문제제기하고 그 자료를 공개했다는 이유다. 그 이유로 민주주의 적이 된다면 백번 천번 민주주의의 적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은 역사적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도 기어코 임명했다가 한 달 만에 밀려났다"며 "김 후보자를 임명해보라. 국민들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이고, 제가 그 국민의 맨 앞에 서서 민주주의 적과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은 이미 끝났다. 국민들의 청문회는 지난 15일 동안 충실히 이뤄졌다"며 "국민적 문제 제기에 답변할 기회가 김 후보자와 민주당에 충분히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이재명 정권의 장관이 되는 순간 이재명 정권은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명될 경우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역사가 바뀌게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사람을 임명하는 정권이라면 3년은 너무 길다"고 답했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