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구호대, 네팔 대홍수 현장서 중국인 생존자 1명 구조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6.09.05 20:14 / 수정: 2026.09.05 20:14
시신 1구도 수습…2007년 설립 이후 9번째
사진은 네팔 육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바그마티=AP/뉴시스
사진은 네팔 육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바그마티=AP/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대홍수 사태가 발생한 네팔에서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 중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5일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네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고 국적 불명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자 구조는 2007년 KDRT가 설립한 이후 9번째다.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열흘간 구조 활동을 벌여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9분 헬기를 교대로 타고 수색지역으로 이동한 구호대는 오후에도 위어댐 인근 터널과 파워하우스 인근 지역을 수색해 왔다.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된 네팔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사흘 동안 네팔에 머물며 연락두절자 가족들과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네팔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요인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뒤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의 연락이 끊겼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