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고속철 통합' 자기 성과로 둔갑시켜…거짓홍보 사과해야"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6.09.05 16:29 / 수정: 2026.09.05 18:28
"韓, 지역구에 KTX·SRT 통합운영 홍보 현수막 내걸어"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고속철도 KTX·SRT 통합 운영 성과를 본인의 성과로 둔갑시켰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은 한 의원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박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고속철도 KTX·SRT 통합 운영 성과를 본인의 성과로 둔갑시켰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은 한 의원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기 지역구(부산 북구갑)에 고속철도 KTX·SRT 통합 운영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당정의 성과를 가로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KTX와 SRT 통합 운영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였다"라며 "철도 이원화 체계 해소, 철도 공공성 강화, 국민 교통 편익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 국가 정책"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 현수막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본인 성과로 둔갑시킨 본인 치적 포장이자 거짓 홍보"라며 "언제까지 남의 성과를 빼앗아 본인 공으로 우길 셈인가"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한 의원이 건 현수막은 민주당 성과에 숟가락을 얹는 격이고 남의 성과를 본인 치적으로 둔갑시키는 가로채기 본색"이라면서 "본인이 늘상해오던, 개입하지 않은 사안을 본인 공로로 우기는 버릇의 반복"이라고 힐난했다.

조 대변인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라며 "성과 도용 현수막 정치로 지역 주민의 눈을 가리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은 지역구민 기만행위를 중단하라"면서 "현수막을 철거하고 부산 시민 앞에 공개 사과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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