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용범 사퇴, 정책집행 원활한 동력 제공 위한 인적개편"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9.01 15:23 / 수정: 2026.09.01 15:23
"참모 평균 재임기간 1년 2~6개월…누가 바뀌어도 이상한 상황 아냐"
청와대는 1일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에 대해 정책집행에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6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청와대는 1일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에 대해 "정책집행에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6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1일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에 대해 "정책집행에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각 발표에서 경제정책 라인의 변화가 있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청와대 참모의 경우 평균 재임기간이 1년 2개월~6개월 정도 되는 상황"이라며 "어떤 참모가 바뀌어도 특별이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차기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했고, 이날 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주요 부처 장관 등 개각 발표 뒤 김 실장을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김 실장이 스스로 사의를 밝히고 이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다.

김 실장은 이재명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맡아 경제 사령탑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한미 통상협상 타결을 이끌었으며 이후 대미투자 등 후속 협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그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비롯해 부동산 등 주요 정책들이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책임론이 제기됐다.

한편 이 관계자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세간에서 제기되는 여러 질문과 의구심에 대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