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초격차 선도국가 도약 디딤돌 돼야"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는 저성장 고착화냐, 잠재 성장률 반등이냐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며 국회의 대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제 질서의 격변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대한민국을 초격차 선도국가로 도약시키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 동시에 국민 삶 전반에 가시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도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창출, 청년의 미래 희망 사다리 구축, 양극화의 실질적 완화, 민생 안전망 강화 등의 핵심목표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 편성을 마무리한 상태"라며 "이를 통해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 정책의 빠른 진척, 청년 1인당 최대 2억원 지원, 10대 창업도시 조성, 공공주택 20만호 공급,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같은 국민들께 체감되는 성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난 미래 재원으로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산업 역량을 고도화해 다시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을 확대하는 생산적 선순환 재정 전략이 꼭 필요하다"며 "특히 지금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다.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재정이 정교한 역할 분담에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국민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치도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회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면 정부도 이를 적극 존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국민 모두에게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만드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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