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힘, YS 정신 계승 한다면 이진숙 내쫓아야"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8.29 19:03 / 수정: 2026.08.29 19:03
"국힘, 5.18 정신 뭉개는 이진숙 끌어안고 있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민의힘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사진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는 김 대표. /배정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민의힘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사진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는 김 대표.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29일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박홍배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 맞는다면 이진숙을 내쫓고, 아니면 김 전 대통령 사진을 (당 대표실에서) 내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문민정부의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세웠고 그것을 정부의 정체성으로 삼았다"며 "지금 그 사진을 갖다 걸어놓은 국민의힘은 (5·18 정신) 반대를 넘어서서 완전히 뭉개려고 하는 이진숙 씨를 끌어안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김 전 대통령이 지금 계신다면 '가까운 쪽이면 차라리 민주당 쪽이 맞지, 국민의힘은 전혀 아니네'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부산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부산은 전통적인 민주주의 성지이자 전통적인 야도였다"며 "민주당은 이곳에서 세 번이나 대통령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왜 (민주당이) 주류가 아닌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구청장·광역의원·기초의원도 '싹쓸이'를 시켜줬는데 그때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전재수 부산시장의 당선은) 부산 시민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다. 낮은 자세, 도전적인 자세로 2년 후 부산 총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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