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日 의원들 만나 "한일 관계 위해 과거사 문제 나서야"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8.26 19:20 / 수정: 2026.08.26 19:20
나가시마 "한일 관계 지금보다 중요한 시절 없어"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은 26일 일본 의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가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양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은 26일 일본 의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가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양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 일본 의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가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양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일본 의원 8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제정세가 매우 어지러운 현 상황에서 한일 양국이 관계를 긴밀히 하고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서 동북아에서 평화를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일 관계는 양국 지도자 간에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양국 정부에게만 맡길 수 없는 것이 한일 양국 관계"라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의 지도자들은 물론 또 비정부기구(NGO)를 비롯한 학계 여러 인사들 간의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가시마 간사장은 "지금 일본과 한국을 둘러싼 전략 환경이 전쟁 후에 제일 어려운 시절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특히 북한과의 관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적인 변화 때문에 매일 충격을 받는 일이 많았다"면서 "안보, 외교, 에너지, 과학 기술 분야에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지금보다 중요한 시절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과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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