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통합·민간인통제선 축소 등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한미동맹은 견고하기는커녕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장 대표가 이날 경남 거제시 상동동의 한 아파트에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을 듣는 모습. /거제=송호영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한미동맹은 견고하기는커녕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골프 삼매경' 등 이재명 정권이 군의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을지국무회의에서 '견고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는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공자님 말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에서 "동맹이 굳건해야 안보 근간이 더 튼튼해질 것이고, 우리 자신의 힘을 키워야 동맹으로서 가치와 필요성도 더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권 환수, 국군사관학교 창설 등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장 대표는 "문제는 이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180도 거꾸로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이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두가 국방력 약화를 걱정하는데도 멀쩡한 사관학교 통합을 밀어붙이고, 북한은 군사분계선까지 밀고 내려오는데, 우리는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또 "국방부 장관은 방위병 출신에 탈영병 의혹까지 받고 있고, 대통령은 우리 장병이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골프 삼매경이었다"며 "이 정권이 바로 우리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존재하는 한 국방의 필요충분조건은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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