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거제 등 남부 폭우에 "피해 최소화에 역량 집중"
  • 이철영 기자
  • 입력: 2026.08.17 21:26 / 수정: 2026.08.17 21:26
"새로운 재난 위험 종합적 분석해 기존 대응체계 근본적 재점검"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거제를 비롯한 남부 지방 폭우 피해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거제를 비롯한 남부 지방 폭우 피해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거제를 비롯한 남부 지방 폭우 피해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명을 잃으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호우가 그치더라도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 수위가 높아져 후속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상과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피며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 역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작은 위험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기상예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정부와 지방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범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고 있다"라며 "새로운 재난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존 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가 912.4㎜로 가장 많았고, 통영 748.8㎜, 부산 가덕도 477.0㎜, 경남 고성 429.0㎜, 사천 삼천포 420.5㎜ 등이 뒤를 이었다.

거제시는 이번 폭우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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