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빌 게이츠 면담…"한미 SMR 협력 강화"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8.14 17:15 / 수정: 2026.08.14 17:15
한 총리 "재생에너지·SMR 활용 에너지믹스 모색"
한성숙 국무총리(오른쪽)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한미 간 간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협력과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해법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
한성숙 국무총리(오른쪽)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한미 간 간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협력과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해법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4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한미 간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협력과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해법을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게이츠 의장과 면담했다.

한 총리는 "한국이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와 SMR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믹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세대 SMR 분야에서 테라파워와 함께 우리 기업·연구기관이 투자부터 제작·건설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게이츠 의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공감한다"며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어려운 대형 사업을 구현해 내는 역량이 있어 향후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혁신 SMR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SMR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SMR 산업육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대형원전 중심의 규제 체계를 SMR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SMR 유형 개발을 지원해 SMR 조기 상용화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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