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레버리지 ETF 대책 결정된 것 없다"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6.07.31 10:39 / 수정: 2026.07.31 10:39
특별기구 설치도 "논의된 바 없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논란이 커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시장 안정 대책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규제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 대책을 묻는 질문에 "무엇을 하겠다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여러 보완책은 있지만 정부가 결정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정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정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주말에도 숙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 별도 태스크포스(TF)나 특별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도부 안에서 논의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재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관련 사안을 소관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레버리지 ETF 제도 보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레버리지 제도 보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특별기구 구성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신속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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