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수·정소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7일 "집을 빌리든 원하는 집을 사든 청년들이 부모님 재산 규모와 상관없이 같은 조건 하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정부의 청년 주거 정책 방향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동시에 한 총리는 "청년 정책 관련해서 보니 1000만 명 가까운 분들이 계시다"며 "이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규모로 어디까지 지원할 거냐는 하나하나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집 대출 등의 문제로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미루는 '결혼 페널티'와 관련해선 "지난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전수 조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하자고 했다"며 "이전 총리 때부터 진행되고 있던 것이 있었고 최근에 찾아낸 게 12건 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토론회) 게시판을 뒤져보니 20건 넘게 관련된 의견이 올라온 게 있다"며 "그것도 다 열어서 풀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내용들을 관련 부처들이랑 협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검토해서 조만간 답을 드리는 시간을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 총리는 정부의 대출 조건 변경으로 잔금 처리 등이 막힌 데 대해 "현실적으로 다시 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핀셋 관점으로 관련된 부분을 보고 있다"며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도 중도금과 잔금이라는 표현이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어 살펴보는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