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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민수 의원이 자신의 '반명(반이재명)'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가덕도 피습 사건을 언급한 가운데,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대통령이 흘린 피까지 팔아야 했느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 기억을 표를 요구하는 계산서로 흔드는 것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5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의원 강연회에서 "제가 반명이라고 하는데 기가 차지도 않는다"며 "2024년 1월 2일 가덕도 테러 현장에서 (이 대통령이) 흉기로 왼쪽 목을 찔렸을 때 제 손수건으로 지혈했다. 그런 제가 반명일 수 있겠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 후보는 "한민수 후보가 가덕도 피습을 꺼냈다. 몰염치하다"며 "그날은 대통령께서 목숨을 잃을 뻔한 날이다. 당원과 지지자 모두의 트라우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를 향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당의 비극까지 선거 자산으로 긁어 쓰는 정치, 당원들이 가장 혐오하는 정치"라며 "한 후보는 당장 대통령과 당원들께 정중히 사과하고 사퇴하라. 그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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