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부터 7박 11일 일정으로 내달 3일까지 7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장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 순방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24~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들과 만난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방문한다.
이후 29~30일에는 칠레를,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달 2일에는 귀국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4일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 참석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2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룰라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으로 국빈방문을 시작한다. 27일 오전에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궁에서 정상회담, 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국빈오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28일에는 동포 오찬간담회와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29일 저녁에는 칠레에서 동포 만찬간담회로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30일에는 대통령궁인 모네다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 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공식오찬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 31일 대통령궁인 까사 로사다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당일 저녁 동포 만찬 간담회로 남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와대는 이번 이 대통령의 남미 순방 기대성과로 남미의 핵심 경제대국인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와의 교역·투자 확대 및 시장 개척을 꼽았다.
위 실장은 "메르코수르를 주도하는 브라질·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우리의 첫 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FTA 현대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들 국가와의 교역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우리 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의 외교 지평을 글로벌사우스로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남미 주요국을 우리의 우군으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식량·에너지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논의도 심화시킬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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