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 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 절차를 폐기하기로 결정한 상태"라며 "청문회 필요성을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기했고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민주당 소속이라 국민의힘이 (정무위에) 안 들어오더라도 우리끼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민주당 주도로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개최 일정과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의원에게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하나의 회사 파산에 그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홈플러스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산 절차가 코앞인데 MBK와 메리츠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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