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정치인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집단을 헐뜯고, 누가 망하기만 기다리고, 망하도록 고사를 지내는 것을 넘어 발목을 잡아 방해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문제는 정치적 역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건 정말 흥망을 결정하는 것 같다"며 "저를 포함한 정치권이 정말 더 잘하기 경쟁을 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중요한 순간이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도약을 할 지, 아니면 다투다가 기회를 잃고 다시 몰락할 지, 그 변곡점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앞에 거대한, 새로운, 엄청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며 "이 변동이 기회일지 위기일지는 잘 모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두 가지 측면이 동시에 있는 큰 격변의 시기는 결국 우리 스스로의 준비나 각오, 역량에 따라 정말 좋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며 "역사 속에서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하지 않았나"라고 짚었다.
아울러 "우리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도 언제나 준비돼있다"며 "정말 어느 상황에 있으나 최선을 다한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 자원,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신속하게, 잘 집행해서 우리 국민들에게도,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여기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희망을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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