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연말까지 메가특구법 처리"…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
  • 정채영 기자
  • 입력: 2026.07.13 09:52 / 수정: 2026.07.13 09:52
메가특구법·수출금융법 연내 처리 추진
"경제대도약 원년"…당정 성장 본격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메가특구특별법 등 주요 경제 입법을 연말까지 처리하고 3대 메가 프로젝트(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를 중심으로 경제성장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메가특구특별법과 전략수출금융지원법 등 주요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처리하겠다"며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당이 특위를 꾸려 전담 지원체계를 꾸린 만큼 입법과 예산을 탄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올해 하반기는 우리 경제 미래 100년을 판가름할 골든타임"이라며 "경기 호조의 온기가 아직 골목골목으로 퍼지지 못하며 국민께서 경제성장을 체감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를 대도약 원년으로 천명한 만큼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전환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우리당은 지난 금요일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특위는 메가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 여건 조성 등 당정 간 협력을 통한 지원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우리 경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기로에 서 있다"며 "2026년을 경제대도약의 원년으로 완성하기 위해 중동전쟁 이후 경제전략,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경제전략,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경제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우선하겠다"며 "5극3특(5대 메가시티·3대 특별광역자치도) 성장엔진을 구축해 지방주도 성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한시도 허투루 쓸 수 없는 골든타임인 만큼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물실호기의 자세로 당정이 긴밀히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권역별 5극3특 패키지 지원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