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수도권의 핵심 인프라는 그것대로 고도화해 나가고, 동시에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 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며 관련 계획 발표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9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더 나은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열쇠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산업들의 경이적인 성장 효과가 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는 확산하지 못해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불균등의 골이 훨씬 심화될 수 있다"며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현재까지의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좋은 변화의 태풍은 한순간에 미풍으로 그칠 수 있고, 자칫하면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위기의 폭풍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며 "이에 관한 구체적 청사진을 곧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물가 안정 대책도 재차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전반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물가 안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서 최고 가격제 조정을 포함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가야 한다"며 "특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의 실질적 완화와 함께 민생에 가해지는 전반적인 물가 압력을 낮출 특단의 대책도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다. 필요한 모든 정책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이며 속도감 있게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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