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전당대회, 누가 이기느냐 싸움 아냐"…'통합' 강조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6.06.25 10:46 / 수정: 2026.06.25 10:46
"경쟁 끝에서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배정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에 대해 "누가 이기냐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집권당임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지나친 과열 경쟁을 경계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치열하게 다투더라도 국민과 당원을 향한 민심만큼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에서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이 가장 강했던 순간은 언제나 흩어져 있다가 다시 손을 맞잡았을 때"라며 "반대로 우리가 무너졌던 순간은 상대가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 안의 벽이 높아졌을 때"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낮고 소모적인 공방을 넘어 기술패권 경쟁과 기후 위기, 미래 산업이라는 인류 보편 과제를 앞장서서 주도해야 한다"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클래스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2026년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심을 모으고 당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직무대행인 저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이라면서 "통합은 당 안에서만 머물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넘긴 지금, 당과 정부는 운명 공동체"라며 "당정이 가장 완벽한 원팀으로 호흡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내는 대장정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