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다롄=김정수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 앞으로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랴오닝성 다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몽골 총리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양국 교역량이 지난해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고 "수교 때 비하면 무려 250배 넘게 성장한 놀라운 관계 성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가 개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여러 가지 연구와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츠랄 총리는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한 걸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 총리는 지난 22일부터 2박 3일 중국 순방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날에는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에 방문해 추융 칭화대 당서기를 만났고,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이후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다롄을 찾은 김 총리는 리창 총리와 한중 총리회담에 이어 오츠랄 총리와 한-몽골 총리회담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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