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과 관련해 "대표는 금주 내 무조건 복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진행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당분간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 복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18일 과로로 입원해 이날 치료 5일 차를 맞았다. 단식 후유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6·3 지방선거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과정에서 밤샘 일정을 이어가며 체력이 크게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서실장은 "의료진은 지난 1월 단식 직후 병원을 찾았을 당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무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비서실장과 비서진이 병원에서 급한 당무를 보고드리고 있으며, 대표의 의사결정에 따라 당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금주 내 무조건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진행 경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입원과 건강 상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신동욱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문제를 피하기 위해 꾀병으로 입원했다는 식의 평가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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