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美 군함 건조 문의…당연히 가능"
  • 이철영,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6.19 14:39 / 수정: 2026.06.19 14:39
"교황에 북한·DMZ 방문 요청…적극적 고려 답변"
"韓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철영·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9박10일 간의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결과를 직접 브리핑하며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순방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누었던 대화를 직접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을 포함한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에도 한 번 말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느냐, 이런 의사를 저한테 물어봤다"라며 "물론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지역 내 평화 정착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지지를 표명했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 역할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재차 확인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관련 사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 또 건설적인 기여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교황청에서 레오 14세 교황에게 내년도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했다. 그는 "교황께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청년 대회를 계기로 방한을 요청했다"면서 "그리고 방한의 계기에 DMZ 방문을 포함해서 가급적이면 북한 방문도 추진해 주시도록 요청했다. 교황께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 보겠다는 말씀을하셨다"고 전했다.

cuba20@tf.co.kr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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